[굿모닝충청 김영태 기자] 강한 바람을 몰고 북상 중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 곳곳에서 강풍피해가 발생했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13호 태풍 '링링'은 중형급 태풍으로 인천 서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2km로 북북동진중이다.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기상청은 대전과 세종 충남 16개 시·군 및 서해 전해상에 모두 태풍 경보를 발효했다.
태풍 경보는 태풍이 계속 북상해 폭풍해일, 강풍피해 등 기상재해 발생이 우려될 때 내려진다.
태풍의 영향으로 이날 대전·세종·충남 지역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태풍 링링이 서해안을 따라 빠르게 북상하면서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충남에서는 피해가 속출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나무 제거간판·지붕·주택 실외기 고정 같은 안전조치 198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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