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추석 전 택배 배달을 마치고 우체국으로 돌아가던 집배원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아산우체국 집배원 박모(57)씨가 전날(6일) 오후 7시 44분쯤 아산시 번영로 한 식당 앞 도로에서 갑자기 멈춘 차량 운전자가 열던 차 문과 부딪혔다.
이후 옆차로를 달리던 다른 차량이 넘어진 박씨와 오토바이를 밟고 지나갔다.
심하게 다친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 두 명 모두 교특법 위반으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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