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충남 태안지역에서 8일 오전 8시 기준 총 691건의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에 따르면 ▲새우양식장 2개소 파손 ▲선박 침수·전복 7척 ▲비닐하우스 파손 28동 ▲간판 훼손 58건 ▲차량 파손 3건 ▲건물피해(지붕과 유리창 파손 등) 151건 ▲나무 쓰러짐(우려포함) 265주 등 사유재산 피해 554건이 접수됐다.
또한 ▲교통시설 파손 24개소 ▲가로수 쓰러짐 49주 ▲가로등 파손 13주 ▲전주 쓰러짐 20주 ▲전선 끊어짐(우려포함) 51개소 등 237건의 공공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군은 각 분야별 현장 조사와 함께 피해복구에 나서 그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군은 공직자를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읍·면 가용 인력을 총동원,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구매항 양식장을 둘러본 가세로 군수는 “주민의 안전과 생활불편에 관련된 사항에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 신속히 피해복구를 펼치는 한편,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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