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 지역협력비즈센터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대전 중구청에 위치한 대전세종연구원 앞마당에서 ‘2019 청년 리빙랩 해커톤(예선)’을 열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대 LINC+사업단과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전 원도심의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할 리빙랩 프로젝트’란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신청자 모집을 통해 대학생 및 청년 등 25개 팀 8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회적 기업가 및 전문 멘토 등과 함께 원도심 문제해결을 위한 멘토링은 물론, 해결한 도출 및 아이디어 구체화, 발표 준비 등 1박 밤샘 아이디어 마라톤 해커톤을 펼쳤다.
6일엔 해당 팀들의 1차 예선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총 10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에겐 팀별 70만 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금과 한 달간의 팀별 멘토링 기간 내 현장 실현화에 필요한 실험·적용 운영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전대 LINC+사업단 관계자는 “오는 10월 18일 2차 본선을 통해 최종 실험적용 프로젝트의 데모 발표 및 심사가 실시된다”며 “대상(대전광역시장상)과 최우수상(대전대총장상), 우수상(대전대 LINC+사업단장상) 및 장려상(대전대 LINC+사업단장상) 등으로 나뉘어 시상된다”고 밝혔다.
LINC+사업단의 안경환 교수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대전 원도심의 사회적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함으로써 향후 소셜 창업분야를 리드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