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도내 학교도 13호 태풍 ‘링링’ 피해를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자체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교육청은 8일 오후 3시 기준 55개 학교(공립 53개교·사립 2개교) 71개 시설이 태풍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피해가 접수된 곳은 천안·아산·보령·서산·논산·부여·예산·태안 모두 8개 지역이다.
이 중 태안이 가장 큰 피해가 컸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피해 시설물은 지붕 마감재·외벽이 가장 많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오전 태안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신속한 피해복구를 주문했다.
태안여고는 체육관 외벽 치장 벽돌이 떨어지고 식당 연결통로 비가림 시설이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협조를 받아 학생 교육 활동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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