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의대생들, 순천향대 천안병원 선진의술에 ‘엄지척’
유럽 의대생들, 순천향대 천안병원 선진의술에 ‘엄지척’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9.09.09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9월 한 달 동안 임상실습을 진행 중인 외국의대생 5명이 병원 환자쉼터 입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Lina Atlagh(모로코), Moiken Mehner(독일), Krisztina Miaka(헝가리), Elena Kircher(독일), Elina Osi(에스토니아)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9월 한 달 동안 임상실습을 진행 중인 외국의대생 5명이 병원 환자쉼터 입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Lina Atlagh(모로코), Moiken Mehner(독일), Krisztina Miaka(헝가리), Elena Kircher(독일), Elina Osi(에스토니아)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외국의대생 5명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독일, 모로코, 에스토니아, 헝가리 등 4개 나라 의대생 5명은 세계의대생협회연합(IFMSA)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이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다양한 진료과에서 진료‧수술‧회진‧컨퍼런스 참관 등 임상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 학생인 엘레나 커셔(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대)는 “1주일간 수술 등을 참관하면서 한국의 높은 의학수준에 놀랐다”면서, “특히 환자에게 헌신적인 의료진의 모습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임상실습 기간 중 천안 독립기념관, 아산 현충사, 서울 경복궁‧인사동 등지에서 문화체험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산부인과 최승도 교수는 “임상실습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의료 체험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의대생협회연합(IFMSA)은 100여개국가의 의대생협회가 가입된 공식 NGO다.

의학교육을 비롯해 성, 건강, 인권, 평화 등의 의제를 다루며, WHO, UN, 국경없는 의사회 등 많은 국제기구와 협력사업도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