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8일 오전 태풍 ‘링링’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맹 시장은 “피해 내역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농민이 재해보험금과 국·도비 지원 등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민과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복구에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예산이 필요한 경우 재난복구 관련 예비비를 사용하는 등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맹 시장은 이어 양계농가 등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서산지역에서는 벼 900ha, 낙과 150ha, 가로수 전도, 구조물 낙하, 부석면 지역 504가구에 정전, 닭 1만5000마리 폐사, 주택 공장 지붕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현장 확인 등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자체 복구계획 수립과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검토 등을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