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제43회 심훈상록문화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당진시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와 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행사가 마련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예대회와 게릴라 버스킹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총 18개 공연이 시청사 의회동 앞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밤 9시 30분에는 3.1운동 100주년 관련 영화도 상영된다.
기획 행사로는 학생 대표들의 토론회인 ‘심훈 디베이트 대회’가 2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며 ▲청소년 국악제 ▲채소나라 콩콩이 ▲심훈 전국 시낭송 대회 ▲심훈 사랑 당진문예대회 ▲제9회 심훈 음악콩쿠르 등이 펼쳐진다.
또한 심훈 시 전시전과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등이 6개 부스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프리마켓, 먹거리 부스도 상설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위대한 문학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심훈 선생의 삶이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재조명되고 있다”며 “선생의 문학정신과 계몽사상을 시민, 관광객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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