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진주’ 푸켓 (Phuket)
‘아시아의 진주’ 푸켓 (Phuket)
  • 유관종
  • 승인 2012.09.20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피섬
안다만해의 보석으로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섬인 피피섬은 총 두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 섬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P' 앞파벳 두개가 놓여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에 유래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큰 섬의 이름이 피피돈(Phi Phi Don), 작은섬의 이름이 피피레(Phi Phi Le)이다.

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로 약 2시간여를 남동쪽으로 달리면 피피섬이라고 불려지는 에머럴빛의 바다, 아주 곱고 부드러운 모래 화강암절벽, 산호, 야자수 정글, 갖가지 종류의 물고기들로 최적의 자연환경과, 열대야의 낙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바로 이곳이 스노쿨링, 페러세일링, 스킨스쿠버, 씨워킹등 많은 해양스포츠등을 즐기러 오는 대표적인 곳이다.

▶왓찰롱사원
태국민 93%이상이 불교신자라는 걸 생각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원들 중 푸켓을서 대표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왓찰롱 사원과 왓탐사원이다.

태국의 전통건축 양식으로 화려한 색과 밝고 생생한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방콕 왕궁 사원 만큼은 아니지만 웅장함을 드러 내고 있다. 이 사원을 통해 이들이 가진 섬세함, 정교함을 볼 수 있고 그들의 종교에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지도 알 수 있다. 

또한 태국양식이 아닌 중국이나 인도의 양식으로 크고 웅장함이 아닌 좁은 느낌의 탑도 세워져 있다.  1, 2층에는 실내공간으로 많은 부처상과 부처에 관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고, 3층은 야외공간으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이들의 종교의식에 따라 실내를 들어 갈 시에는 신발을 벗어야 하고, 여성의 많은 노출은 허락되지 않으며 승려와 신체적 접촉 또한 금지한다.

▶왓탐사원(원숭이사원)
우리나라에서 원숭이 사원으로 알려져있으며, 명칭은 왓 수완쿠하이로서 사람들에게는 왓 탐이라고 불려지는 석회암 동굴이다.

20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왓 탐은 청나라의 유물로서 탐야이(큰동굴), 탐쟁(밝은동굴), 탐메드(어두운동굴), 탐카웨(수정동굴)등의 사원과 동굴들과 와불상이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코끼리 트레킹(15분), 코끼리쇼(15분), 원숭이쇼(15분), 타이쿠킹, 물소마차 타기, 버팔로 사진찍기로 총 6가지 코스로 이루어진 푸켓 최대 사파리투어를 꼭 추천한다.

▶먹을거리
태국의 전통음식인 수끼를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다. 태국인과 동남아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음식은 뭐니뭐니 해도 수끼일 것이다.

수끼는 육수에 신선한 야채와 버섯, 다양한 해산물 그리고 육류를 살짝 데쳐 매콤한 칠리소스에 찍어먹는 태국의 대표적인 전통요리이다.

우리의 전골과 비슷한 수끼는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 음식으로 태국뿐만 아니라 인근 동남아 지역까지도 인기가 높은 음식이다. 태국 전통요리는 아니지만 일식의 묘미를 느끼고 싶다면 오이시이 뷔페를 추천한다.

 "오이시이"는 스시, 마끼, 초밥 및 철판 요리 등을 즐길 수 있어 푸켓에서 일식을 맛보고 싶다면 가볼만 한 곳이다. 푸켓타운 인덱스 몰 1층에 있고 1인당: 650바트선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열대과일과 현지식 음식점들이 즐비해있는 현지인들의 재래시장인 로컬푸드마켓이다. 의류, 모자, 가방을 비롯한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즐길거리
푸켓의 밤은 화려하게 다시 태어난다. 즐겁게 보내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이러한 질문을 만족시키는 쇼가 있다. 푸켓쇼의 대명사인 까말라비치 환타지쇼, 태국의 예속성을 세상에 알린 시암니라밋쇼, 태국 게이쇼로 건전성을 갖추고 여행자들을 오랫동안 즐겁게해준 사이몬쇼, 대대적인 재정비를 하고 재오픈한 아프로디테쇼가 푸켓의 밤을 남녀노소할것 없이 즐기게 한다.

아프로디테쇼는 세계 각국의 전통무용을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고 웅장한 사운드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시설 또한 모두가 새것이라 쾌적한 분위기에서 쇼를 즐길 수 있으며 입장권을 내면 바에서 음료수 또는 생맥주 한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파통비치
파통은 푸켓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이지만 해변 그 자체보다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다운타운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수많은 숙소와 대형 쇼핑몰, 셀 수 없이 많은 레스토랑들과 마사지 숍들의 격전장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푸껫의 밤 시간은 다른 휴양지와 구분되는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불야성을 이룬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 비하면 아직까지도 시골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지만 몇년 전 파통에 ‘정실론(Jungceylon)’ 이라는 대형 쇼핑몰이 생기면서 빠통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점점 상업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파통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높지만 앞으로도 파통은 푸켓의 중심지역으로 더 화려하게 변해갈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하루종일 즐걸거리와 먹거리가 끊임없는 푸켓은 언제든 다시 또 가보고 싶게 설레이게 하는 여행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