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의원 3명, 23일부터 중국 국외출장
    공주시의원 3명, 23일부터 중국 국외출장
    이종운·이상표·김경수 의원, 임시정부 이동 경로 탐방…일각선 "부적절" 지적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9.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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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 소속 의원 3명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으로 공무 국외출장을 떠난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 소속 의원 3명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으로 공무 국외출장을 떠난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 소속 의원 3명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으로 공무 국외출장을 떠난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종운 의원과 이상표 의원, 김경수 의원은 1인 당 약 158만 원씩 총 476만 원을 들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 경로를 따라 출장을 다녀올 예정이다.

    이들 의원은 23일 상해 푸동공항에 도착,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한 뒤 예산 출신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인 홍커우 공원을 찾을 예정이다.

    이어 항주와 장가계, 중경 등을 들러 유사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들 의원은 이를 통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족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지난 8월 임시회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의원의 폭력적 자해 소동으로 물의를 빚은 상황에서 국외출장을 가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의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국외출장 심사위원회 회의록(9월 2일)에 따르면 한 위원은 “일부 의원 때문에 전국적로 물의를 빚은 것 아시지 않나?”라며 “지금은 자성이나 성찰이 필요한 시기라는 걱정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상표 의원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머리 숙여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해서 사전에 계획돼 있는 연수를 뒤로 미뤄가면서까지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 또한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장가계 일정에 대한 오해의 시선과 관련 “외유성이나 관광성은 단 10분도 없다”며 “출장보고서 제출 등은 아주 철저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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