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서구지역 문화체육시설과 재난안전 인프라가 대폭 정비 및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석(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은 “장종태 서구청장과 긴밀해 협의하면서 서구갑 지역 문화체육시설과 재난안전 시설 정비와 확충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교통사고 잦은 곳과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추가 설치와 기성지역 재난위험 시설 정비를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의원이 밝힌 주요 국비 확보 내역은 ▲오래된 공원시설 정비 13억 원 ▲초·중학교 통학로 등 교통사고 잦은 곳과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추가 설치 3억 원 ▲기성지역 재난위험 시설 정비 3억 원(중벌들 농로정비 2억, 봉곡교 정비 1억 원) 등이다.
박 의원은 “2008년에 국비 12억 5000만원을 들여 서구갑 전 지역의 어린이 공원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바 있다”며 “원 도심지역의 작은 도서관 추가 건립과 공원 현대화사업, 그리고 도마 1동, 도마2동의 도시재생 사업의 본격화로 원도심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안전한 마을조성을 위해 국비 41억 원을 확보해 노후화된 CCTV 교체, 학교주변 통학로 정비를 했다”며 “주민들의 요구가 있지만 지방비 부족으로 CCTV를 설치 못한 지역에 추가로 설치 할 수 있도록 국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지방비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지역 현안사업들을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관저복지관,유등노인복지관,관저문예회관,도마1동 주민센터 신축,관저1동 도서관, 복수동 주민센터 신축, 복수동‧변동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센터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