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공군 제2방공유도탄여단(이하 2여단)이 10일 부대 인근지역 태풍 ‘링링’ 피해농가 복구에 나섰다.
이 날, 공군 2여단 장병들은 강풍과 많은 비로 피해를 본 농가에 투입되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장병들은 3506㎡에 달하는 면적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떨어진 과일을 줍고 쓰러진 나무를 치우는 등 피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2여단은 올해 4월에도 농번기 일손부족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배 농가를 대상으로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이번에도 수확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힘을 보탰고, 이에 농민들도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정작처 유건일 원사는 “2여단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하루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대민지원을 실천하고 있다”며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적극적으로 피해복구 지원을 실시해 주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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