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남도, 2030 아시안 게임 유치 ‘온 힘’
대전시-충남도, 2030 아시안 게임 유치 ‘온 힘’
허태정 시장-양승조 지사, “공동 개최 따른 충청권 자부심 만들자”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9.1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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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왼쪽)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가 10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허태정(왼쪽)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가 10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가 2030 충청권 아시안 게임 공동유치에 대한 총력을 재차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는 10일 시청 기자실에서 2030 충청권 아시안 게임의 공조를 약속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 강원권과 달리 충청권에선 국제대회 행사가 단 한 번도 치러지지 않았다”며 “4개 시‧도가 따로 대회를 유치하는 게 아니라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이 함께 공동 개최하면 충청도민들의 자부심을 심어주는데다 예산 부담도 적다. 대전시와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덕담도 잊지 않았다. 

허태정 시장은 벤치마킹하고 싶은 충남도 정책에 대해 복지를 손꼽았다. 

그는 “복지정책에 대한 양 지사의 확고한 신념을 보고 사실 부끄러운 마음을 가졌다”며 “선진화된 복지정책은 한 살이라도 젊은 제가 생각해냈어야 하는데 양 지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치켜세웠다. 

양승조 지사는 전국 최초 순환형으로 추진 중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언급했다.

양 지사는 “대전이 트램으로 도시교통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 내포신도시에서 장기적인 계획으로 트램을 추진해보고 싶다”며 “또 중증 장애 아동을 위한 어린이재활병원도 부러운 사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청을 방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선 양승조 지사는 “충남과 대전은 한 가족이며 한 형제”라며 “대전과 충남이 시민주권의 힘으로 혁신도시 지정과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등의 과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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