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추석 당일인 13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최저기온: 12~20도, 최고기온: 23~27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2일에는 오전에 비가 다소 내리다가 오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13일부터 15일까지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추석 당일인 13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에는 높은 구름이 끼겠으나,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세종·충남 오후 6시 35분께 달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상청은 추석 연휴 기간 해상 물결이 1~2m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12일과 13일 비가 내려 지표가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떨어져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귀경길 주의 바란다"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지역별 상세 날씨와 유명 달맞이 지점의 기상 예보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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