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리더십 나올까?…충남 총선 관전 포인트
    새로운 리더십 나올까?…충남 총선 관전 포인트
    전직 총리에서 양승조·김지철 측근까지 천안갑 '후끈'…친문세력 약진 여부 주목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9.15 14:1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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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지역 총선으로 눈을 돌려보자. 아직 적지 않은 시간이 남은 상황이지만 크게 3가지 관전 포인트가 이번 총선은 물론 2022년 차기 대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지역 총선으로 눈을 돌려보자. 아직 적지 않은 시간이 남은 상황이지만 크게 3가지 관전 포인트가 이번 총선은 물론 2022년 차기 대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가족과 친지 간 민심 교류의 장인 추석 명절이 끝나가고 있다. 국민을 둘로 갈라놓았던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각종 의혹과 논란이 최대 관심사로 부각된 명절이었다는 게 언론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특히 7개월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에 어떤 인물이 나설지, 적임자는 누구일지에 대한 전망과 함께, 출범 3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엇갈린 평가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범위를 좁혀 충남지역 총선으로 눈을 돌려보자. 아직 적지 않은 시간이 남은 상황이지만 크게 3가지 관전 포인트가 이번 총선은 물론 2022년 차기 대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먼저, 지난 9일 이뤄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실형 선고가 충청인에게 실망감을 넘어 상실감을 안겨줬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충청권을 대표하는 차기 유력 대선주자를 잃었기 때문이다.

    충청의 마지막 기대주 안희정의 몰락…새로운 리더십 나올까?

    과거 ‘포스트 JP(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누구냐?’를 두고 경쟁하던 시기가 있었다면, 이제는 안 전 지사의 빈자리를 채울 인물이 나올 수 있을지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벌어진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몰락(?)에 이은 두 번째 사태라는 점에서 ‘충청대망론’의 불씨를 살릴 인물이 이번 총선을 통해 중앙정치 무대로 진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그러나 중앙언론들이 추석을 앞두고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관련 여론조사에서 충청권 출신 정치인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자조 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충남지역 총선의 최대 승부처는 어디일까? 복수의 정치권 인사들은 천안갑을 꼽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국회의원(천안갑)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을 경우 상황이 복잡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양승조 충남지사의 측근인 문진석 비서실장과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오른팔인 이충렬 전 비서실장 간 경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좀처럼 보기 힘든, 현직 도지사와 교육감 간 일종의 대리전 양상이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

    문 비서실장은 11월 전후 자리에서 물러나 본격적인 출마 행보에 나설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 전 비서실장은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을 맡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천안갑, 홍성‧예산, 보령‧서천 등 최대 승부처…거물급에서 신예까지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출마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전 총리는 이르면 이달 중 천안갑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드 보이’라는 비판이 있기는 하지만 ‘충청대망론’의 불씨를 살릴 유일한 인물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보수성향이 강한 홍성‧예산과 보령‧서천도 관심지역이다. 홍성‧예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희권 변호사(전 지역위원장) 등이 출마 행보에 나선 가운데,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도 움직이기 시작해 경쟁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양 지사가 김 교수를 지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일부 당원들은 “과거 민선4기 이완구 도정 시절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지낸 인물”이라며 김 교수의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참여했던 이른바 ‘친문세력’의 약진 여부도 관심사다. 대표적인 인물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조한기 전 제1부속비서관,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 등이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참여했던 이른바 ‘친문세력’의 약진 여부도 관심사다. 대표적인 인물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조한기 전 제1부속비서관,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 등이 있다. (왼쪽부터)

    보령‧서천에서는 자유한국당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과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간 리턴매치가 예고되고 있다. 과거 ‘강성친박’으로 분류됐던 김 의원은 충남도당 위원장을 맡아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나 부지사의 경우 사퇴 시기가 관심사인데 ‘9월 사퇴설’과 함께 “연말까지는 도정에 남아 있을 것”이란 관측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참여했던 이른바 ‘친문세력’의 약진 여부도 관심사다. 대표적인 인물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조한기 전 제1부속비서관,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 등이 있다.

    박수현-조한기-복기왕 등 이른바 ‘친문세력’ 약진 여부 관심

    박수현 전 대변인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경선에 출마했고, 가장 강력한 주자로 부각됐지만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사퇴한 바 있다. 박 전 대변인은 최근 김영미 전 공주시의원과 혼인(재혼) 신고를 마쳤는데 추가적인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다.

    박 전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과 경쟁을 벌일 전망인데, 지방선거 이후 3개 시‧군 모두 더불어민주당 지자체장이 장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20대 총선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거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조한기 전 비서관은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일조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그림자’로도 불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재선 아산시장 출신으로, 역시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경선에서 낙마한 복기왕 전 비서관은 충남지역 이른바 ‘586세대’의 대표성을 가진 인물이다. 여의도에 진출할 경우 문재인 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모두 “문재인 정부 성공”을 총선 슬로건으로 내걸 가능성이 큰데,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등 충청권 현안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그에 따른 감점 요인도 작용할 것으로 보여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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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아 2019-09-16 21:43:14
    박수현 의원님~ 당선 확신합니다^^♥

    정정당당한 총선 기대합니다^^

    ㅋㅋㅋ 2019-09-16 17:55:56
    네거티브 이번에 안하나? 지역구가 달라서? 같은당도 네거티브하는 네거티브의 황제 다운 모습을 보여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