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유아교육의 여건 개선을 위해 2019학년도부터 대전지역의 유치원 학급당 원아 정원이 하향 조정돼 운영되고 있다.
1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유치원은 학급당 정원이 높아 교수학습에 어려움이 있었다. 학급 과밀화에 따른 교사와 유아 간 상호작용 문제로 원아 정원 감축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유치원 학급당 원아 정원을 ▲만4세반 23명→22명 ▲만5세반 27명→26명 ▲만3~5세 혼합반 23명→22명 등으로, 정원을 각각 1명씩 감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학급당 원아 정원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유치원 교사의 수업 부담이 감소되고 유치원 교육환경이 개선돼, 장기적으로 유아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엄기표 시교육청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시설·재정적 여건을 고려해 점차적으로 학급당 정원을 감축하는 등 유아교육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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