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수시접수 평균 경쟁률 12.9대 1 기록
신입생 자원 감소에도 2020학년도 수시 13.4대 1
'수요자 요구 부응하는 학과신설 등 구조개혁 성과"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행정수도 세종'의 성장과 맞물려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으로 자리잡아가는 양상이다.
고려대 세종 입학홍보처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체 경쟁률은 13.4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수시 평균 경쟁률도 12.9대 1로 고공행진중이다.
올해부터 신입생 자원이 크게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이 같은 높은 경쟁률은 이채롭기까지 하다.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학업능력고사전형은 19.49대 1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학생부교과전형 9.17대 1, 미래인재전형 8.24대 1을 기록했다.
학업능력고사전형의 경쟁률을 비교하면, 과학기술대학에선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가 32.71대 1로 가장 높았다.
또,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글로벌경영전공이 20.26대 1, 공공정책대학 빅데이터전공 30대 1, 문화스포츠대학 문화콘텐츠전공 35대 1로 각 단과대 최고 인기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시모집 성과와 관련, 이 대학 관계자는 “3~4년전부터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신설학과 설치와 학사구조 개편 등 대학 구조조정을 실시한바 있다”며 “이 같은 다양한 노력으로 인해 최근 지원학생들이 크게 늘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2020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별 경쟁률, 전형별 합격자 발표 일자 등 자세한 정보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입학홍보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확실히 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