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경기장 관람환경 개선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충무체육관 공기질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프로배구연맹은 공기질 측정 등을 통해 지어진 지 오래된 충무체육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충무체육관은 경기장 시설 및 환경개선 등에 관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공단과 대전 삼성 블루팡스, KGC 인삼공사는 지난 6월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추진일정과 방안을 논의하고 개선사업으로 공기청정시스템 구축, 먼지흡입 매트 설치, 공조설비 보수 등 5개 사업을 확정지은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경기장 관람환경 개선지원 사업은 프로배구 개막 전 사업을 완료할 것”이며, “프로배구 개막일인 10월 13일 경기 중 공기질 측정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무체육관은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남자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여자부 ‘대전 KGC 인삼공사’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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