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도내 학생·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 상담 시간이 늘어난다.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은 도내 4개 권역(천안·남부·서산·내포) 진로진학상담센터(이하 센터)에서 운영 중인 야간 상담을 기존 주 1회에서 이달부터 주 2회(화요일·목요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간은 오후 9시까지다.
이는 센터 상담 수요가 많아진 것에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 권역 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학생·학부모는 모두 193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배 늘어난 수치다.
상담은 낮에는 주로 학부모가 이용하고, 방학·야간 상담에는 학생·학부모가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천안에만 있었던 센터를 올해 남부(논산)와 서산, 내포에 추가로 문을 열었다.
센터는 교육연구사와 파견교사 각각 1명씩 배치돼 학생·학부모에게 고입·대입 맞춤형 진로진학상담과 학습방법, 진로 설계를 도와주고 있다.
이병례 진로진학부장은 “야간 상담을 주 2회로 확대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가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하고 진로 선택과 고입·대입 진학에 도움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1588-0795)나 사전예약을 통한 대면상담이 가능하다.
충남진로교육센터(http://career.edus.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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