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은 대장항문외과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술별로는 ▲직장암 187례 ▲결장암 6례 ▲대장양성종양 3례 ▲골반종양 2례 ▲직장질루 1례 ▲직장협착 1례 등이다.
이에 앞서 을지대병원은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300례, 산부인과 부인종양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을지대병원은 “200례 달성 과정에서 단일공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직장암 환자 수술에 성공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외부 외과 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직장암 환자 로봇수술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을지대병원은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로봇수술을 시행했고, 최다 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창남 로봇수술센터장은 “2009년 본원에서 시행한 첫 로봇수술 환자를 최근 외래에서 만났는데, 이미 완치가 됐다”며 “중부권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작한 병원으로서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용 을지대학교병원장은 “중부권 로봇수술 대표병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환자만족도를 높이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