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50억 들여 소정지구 정비 추진
서산시, 250억 들여 소정지구 정비 추진
하천정비 6.1km, 교량 재가설 3개소 진행키로…2024년 준공 목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9.18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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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고북면 정자리·봉생리 일원의 소정천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소정지구)로 지정하고 재해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는 고북면 정자리·봉생리 일원의 소정천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소정지구)로 지정하고 재해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는 고북면 정자리·봉생리 일원의 소정천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소정지구)로 지정하고 재해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소정지구는 1980년대 경지정리 후 중앙배수로를 만들었으나, 하천 내 토지 대부분이 사유지로 이루어져 퇴적토 준설 등을 제때 하지 못해 매년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다.

이번 사업은 국·도비 162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으로, 앞으로 5년간 총 250억 원을 들여 하천정비 6.1km, 교량 재가설 3개소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0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순환 건설도시국장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소정지구 정비를 통해 재해 예방과 영농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연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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