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총력
예산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총력
거점소독시설 설치, 양돈농가에 소독양품 1000kg 공급

황선봉 군수 "9년 연속 청정지역 지키자" 강조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9.19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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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가 19일 오전 궁평리에 있는 거점소독시설에 방문해 방역 활동을 펼쳤다. 사진 제공=예산군/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19일 오전 궁평리에 있는 거점소독시설에 방문해 방역 활동을 펼쳤다. 사진 제공=예산군/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 예산군이 ASF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예산은 모두 94개 농가에서 21만여 마리 돼지를 키우고 있다. ASF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군은 국내에서 ASF가 최초 발생한 지난 17일부터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예산읍 궁평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했다.

소독약품 1000kg도 사들여 양돈 농가에 배부했다.

또 공동방제단과 함께 방역 차량 8대를 동원해 축산농가 집중 소독을 하고 있다.

양돈 농가 전담 공무원 25명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축사 내·외부 소독 시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질병 추이에 따라 유기적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19일 오전 궁평리 ASF 차단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예찰 강화에 온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황 군수는 “예산은 지난 9년 동안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청정지역”이라며 “예산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 출입 차량과 종사자 이동금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ASF는 돼지·멧돼지가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는 국내 1종 법정전염병이다. 현재 치료제·백신이 없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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