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도내 장애 학생이 즐기는 축제, ‘7회 충남 장애학생체육대회’가 19일 태안에서 개막했다.
충남도교육청과 삼성SDI 천안사업장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선수 846명, 지도교사·학부모·임원 모두 1500여 명이 참여한다.
학생선수는 육상, 배드민턴, 역도, e스포츠, 탁구 종목 등 134개 정식종목과 29개 시범종목에서 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교육청은 대회가 학생 중심으로 진행되도록 개회식은 생략하고, 전통놀이·마술·직업·페이스페인팅 같은 11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는 내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교육청 관게자는 “앞으로도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도 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장애 학생 체육 꿈나무 육성사업과 특수교사 대상 체육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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