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에 피해 복구비를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금과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한 29개 농가가 대상으로, 군은 군비 4600여만 원을 지원한다.
국비 지원 대상은 호우로 인해 50㏊이상 농작물이 피해를 보거나 공공시설에서 24억 원 이상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다.
앞서 지난 7월 25일 예산지역에 157mm의 비가 내리면서 41개 농가 25.3㏊ 농작물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열무·대파·메론·방울토마토·쪽파를 재배하는 오가면 신원1·2리와 예산읍 발연1리 39개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24.4㏊가 침수피해를 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피해 지원과 더불어 태풍으로 피해를 본 농가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며 “농업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만들고 재해피해 발생 시 선제 대응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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