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서구의회가 청년특별위원회를 구성,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서구의회는 23일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신웅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서구의회 청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가결하고, ‘서구의회 청년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김신웅 의원이, 부위원장은 강정수 의원이 맡았다. 또 조성호·최규·서다운 의원이 참여해 이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한다.
청년특별위원회는 청년문제 현황 조사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해 청년들을 대변하고, 서구 각 실·국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청년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선 대책 마련에 나서게 된다.
김 위원장은 “특위 구성으로 지역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제252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첫 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강정수 의원이 발의한 금동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안전조치 촉구 건의안 채택, 김신웅 의원이 발의한 청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가결했다.
박양주 의원은 노인행사 응급환자 응급처치 및 응급이송을 위한 구급차 등 의료지원을, 전명자 의원은 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 마련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안·건의안 등 17건, 청년특별위원회 선임 등 2건, 구청장 발의 조례안 및 동의안 19건 등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구정 주요 사업장을 방문, 운영실태 및 애로사항 등을 확인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김창관 의장은 “임시회에 상정된 모든 안건들이 주민복지 향상에 충실한지 심사에 신중을 기해 달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일들에 대한 세심한 검토를 통해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