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명성교회 세습 논란이 25일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는 24일 오후 제104회기 총회 회무에서 명성교회 사태 수습을 위한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회'(아래 수습전권위) 구성안을 가결했다.
이날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가 총회장을 찾아 “잘 품어 주시고 또 집에 돌아와서 이렇게 총회와 여러 어른들을 잘 섬길 수 있는 일에 긍휼을 베풀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7명의 수습전권위원이 선임됐고, 수습전권위원들은 총회 폐막 이전에 수습방안을 보고하고, 이를 총회가 토론 없이 결정해 논란을 종결하기로 했다.
김태영 총회장은 25일 오전 회무에서 "수습전권위 논의가 잘 이뤄지고 있다"며 이날 오후 4시 경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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