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참여자가 15만 명을 돌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제65회 백제문화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및 유치 홍보 활동을 진행하던 중 15만 번째 참여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세종시 한솔동에 사는 박용도 씨.
이는 지난달 30일 문화재 ‘야행’ 시 10만 번째 서명자가 나온 이후 한 달 만의 성과로, 유치위원회(위원장 최창석)는 이달 초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와 세종 호수공원 등에서 홍보활동을 벌였고, 16일에는 갈릴리수양관으로부터 4만 명의 서명부를 전달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승조 지사와 김정섭 시장, 최창석 위원장은 박 씨에게 꽃다발과 함께 고마 공주 인형과 공기청정기 1대를 경품으로 지급하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최 위원장은 “10만 번째 서명자 이후 한 달 만에 15만 번째 서명자가 나왔다”며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염원하는 공주시민의 지지뿐만 타 지자체의 지지와 성원의 힘이 컸던 만큼 앞으로 활동의 범위를 점점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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