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충남 당진시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와 손잡고 오는 11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우리 동네 놀이정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아동의 놀 권리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놀이 환경 개선을 목표로 정책 수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일종의 아동 참여활동이다.
구체적으로는 ‘어린이가 놀고 싶은 동네 만들기’를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 동네 놀이지도와 놀이 일과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당진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지역사회의 문제와 놀이 문화에 관심 있는 아동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영 세이버’ 20명을 퍼실리테이터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모집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놀이 환경을 개선해 아동이 실컷 놀고 성정할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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