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정책 사각지대 놓인 청년과 교감해야”
허태정 대전시장 “정책 사각지대 놓인 청년과 교감해야”
주간업무회의서 “더 좋은 정책 만들어야”…행사 시 지나친 의전 자제 당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9.30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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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 사진=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30일 대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 사진=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청년들을 위한 행정력 집중을 당부했다.

허태정 시장은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청년은 어린이, 노인 등과 달리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셈”이라며 “청년들이 알아서 할 것이란 막연한 생각을 하지만, 사실 우리 미래세대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세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청년일자리 관련 정책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청년 삶에 중요한 지역정착 등에 대해서는 아직 없다시피 하다”며 “청년과 더 많이 교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을 넓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역 기업인과의 교류에는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는 물론 소상공인 등 여러 분야 경제종사자와 교감해야 한다”며 “이런 교류가 정책의 디테일을 세우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열쇠”라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각종 행사 때 의전활동이 시민 중심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시정 행사에서 의전이란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을 바라보는 것이 돼야 한다”며 “지나치게 형식화되지 않으면서 행사 흐름이 원활하도록 돕는 시민에게 좋은 의전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태풍과 돼지열병 등 재난사태에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주 접근하는 제18호 태풍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시민안전은 물론 수확기 농가가 타격받지 않도록 대응을 강화하라”며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비상이 걸린 충남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다가올 국정감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번 국감을 시책 홍보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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