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대덕구의 생활형 SOC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기(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한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총 347억 원 규모의 대덕구 사업이 포함됐다고 2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2개 이상의 생활SOC를 하나의 입지에 복합 배치해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대덕구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석봉동) ▲회덕동권역 푸드건강문화센터(읍내동) ▲행복주택 내 복합문화체육센터(중리동) 등으로 317억 원 규모다.
여기에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사업의 일환으로 30억 원(국비 9억 원)을 투입, 목상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된다.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에는 국비 82억 7000만원을 포함, 207억 원이 투입된다. 공공도서관, 헬스장 등이 갖춰진 국민체육센터와 구민 공동체 공간이 생활문화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이 건립된다.
회덕동권역 푸드건강문화센터 건립에는 40억 원(국비 21억 원)이 투입된다. 테마북카페 등이 들어서는 생활문화센터와 탁구장, 헬스장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 작은도서관,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행복주택 내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중리동 일원에 들어선다. 70억 원(국비 47억 8000만원)을 투입해 헬스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지어진다.
정 의원은 “공모단계에서 최종 선정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대덕구청과 대전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생활SOC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등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향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