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인 축제 ‘ISEC 2019’서 빛난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보안인 축제 ‘ISEC 2019’서 빛난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보안의식 제고·보안산업 발전 공로자·기업 등 선정 47개 부문 시상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10.0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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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2019 수상자들. 사진=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2019 수상자들. 사진=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2019년 한 해 동안 공공·민간부문의 보안의식 제고와 보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및 기업들을 선정·시상하는 ‘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이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엄에서 열렸다.

최정식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탁월한 경영과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안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와 기술, 제품 및 솔루션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우리 사회 전반적인 보안 수준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5G 상용화로 우리 사회의 초연결화가 실현됨에 따라 보안은 모든 사회 분야의 인프라로 일반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제 보안은 우리 모두가 직면한 현실이다”라며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는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우리 사회의 안녕과 보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조현숙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보 보호인들은 홀수 해에 큰 사건·사고가 일어난다고 했는데 오늘은 아직 소식이 없어 무탈하게 넘어갈 것 같다”며 “평온해 보이는 가운데서도 지혜를 모아 미래를 위한 보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수원은 수년 전 후엠아이 사건 등을 겪으면서 한발씩 보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5G 기술이 등장해 원자력발전소에 적용되면서, 한수원은 SK텔레콤, 보안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과 보안의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며 “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을 통해 모든 보안업계 관계자분들의 수고에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날 시상식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2019(ISEC 2019)’ 둘째 날 동시개최 행사로 진행돼, 물리/융합 보안 트랙이 진행되는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열려서 그 의미를 더했다. ‘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은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미디어닷이 주관한다.

ISEC 2019 행사 장면
ISEC 2019 행사 장면

이날 ‘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는 △산업발전 공로상(4) △공공부문 대상 지자체 부문(3) 공기업부문(3) △기업대상 일반기업 부분(5) △기업대상 보안기업 부문(5) △솔루션 대상(27) 등 총 47개 부문을 시상했다.

시상은 크게 공로상·공공부문 대상(지자체·공기업)·기업대상(일반기업·보안기업)·솔루션대상의 순으로 진행했다. 산업발전 공로상은 △이재우 ISEC 위원장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정책관 △조현숙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 △김용식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회장·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 이사장이 수상했다.

공공부문 대상 지자체 부문은 △제주도 △진주시 △서울 서초구청이, 공기업 부문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공항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기업대상 일반기업 부문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IT서비스) △삼성SDS(SI) △인터파크(이커머스) △비바리퍼블리카(핀테크) △현대오일뱅크(제조)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보안기업 부문에서는 △한화테크윈(브랜드대상) △에스원(기업선도대상) △ADT캡스(기업혁신대상) △한국마이크로소프트(비즈니스서비스대상) △한국IBM(상생협력대상)이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솔루션 대상은 △하이크비전코리아(영상보안 AI 솔루션) △다후아 테크놀로지 코리아(영상 통합 솔루션) △아이디스(영상분석 솔루션) △원우이엔지(줌카메라) △대명코퍼레이션(DVR) △엔토스정보통신(센서카메라) △현대틸스(팬/틸트 카메라) △비전정보통신(차번인식 카메라) △트루엔(SI) △티제이원(영상해킹방지) △인콘(선별관제) △한국하니웰 보안방재사업부(스마트빌딩) △테크스피어(정맥인식) △세환엠에스(시큐리티게이트) △옵텍스코리아(스마트 감지기) △아이브스(빅데이터 분석)△아마노코리아(주차관제) △대산시큐리티(스마트 함체) △이스트시큐리티(EDR) △지란지교시큐리티(CDR) △지니언스(NAC) △우경정보기술(영상암호화)에 돌아갔다.

한편,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행사가 열린 ISEC 2019에서는 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유럽-중동 지역 등 국내 보안 솔루션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장이 마련되는 등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큐리티 콘퍼런스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총 43개국 57개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연례총회’가 ISEC이 진행되는 코엑스 아셈볼룸(2F)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CAMP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보안책임자 및 담당자 100여명이 별도로 모여 국내 보안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국내 보안 솔루션의 해외 진출 확대 위한 비즈니스 매치메이킹을 진행했다. 또 ‘2019 해외진출 파트너십 고위급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성과도 거뒀다.

ISEC 2019의 둘째 날인 10월 2일에도 사이버, 물리, 융합 보안 분야를 망라한 다채로운 강연이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ISEC 2019 조직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미디어닷과 (ISC)²가 주관한 ISEC 2019는 국방부와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 정부기관과 서울시 및 경기도 등 지자체, 육군본부와 사이버작전사령부 등 군까지 보안과 관련된 약 50여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후원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네이버,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서울특별시 등이 특별 후원했다.

ISEC 2019는 2일간 총 7000여명이 참석, 150여 유관기관과 기업이 함께 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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