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개인정보 판매 의혹 산부인과 직원 “거래한 적 없다”
산모 개인정보 판매 의혹 산부인과 직원 “거래한 적 없다”
해당 산부인과 경리과 ‘인하우스 비용’ 실체 “모른다”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10.04 16:21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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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독자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자료=독자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 대형 산부인과 행정부장 A씨가 산모 개인정보를 보험대리점 본부장 B씨에게 팔았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A씨는 4일 오후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기사엔 병원 이름이 나오지 않았지만 여기저기서 전화를 받았다. 돈을 받고 산모 개인정보를 넘긴 적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보험대리점으로부터 건네받은 현금은 ‘인하우스(병원 내 보험 영업 부스)’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7월 31일까지 인하우스 계약 기간이었고 자릿세를 받았다. 부스 비용은 병원 경리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보험대리점이 상주할 때 이벤트를 열어 ‘응모함’ 그런 걸 본 적 있는데 산모DB는 그걸 통해 받은 것”이라면서도 “산모DB를 가져가서 어떻게 활용한 지(B씨가 직원에게 판매한 부분)는 모른다”고 답했다.

자료=독자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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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응모한 적 없다는 산모 관련 질문에는 “임신 확인서 발급 시 산모 정보가 보험대리점으로 흘러들어갔을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해당 산부인과 경리과에 확인한 결과, 인하우스 비용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다.

산부인과 경리과장은 부스 비용을 묻는 질문에 “누가 그래요? 잘모르겠다”며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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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2019-10-04 20:06:53
저건 인하우스 비용이 아니죠 인하우스는 가서 근무하는걸 가지고 인하우스라 합니다
그런데 전화번호는 어디서 났을까요~~~? 결국 또 거짓말 같은데...

저기옆집 2019-10-05 11:22:42
인하우스 비용도 밑에 사원들이 내는거고,
자릿세/월세 개념인데 개인정보 사는 용도도 아니잖아욤..
해당 부스에서 경품추첨해서 경품준다더니 누구하나 받았다는 사람을 못봄요...

정의의사도 2019-10-05 12:33:04
진짜 ㅋㅋㅋㅋ 바보천치들이네요

나도몰라 2019-10-06 13:50:06
보험사에서 이상한 전화 받는거 한 두번이 아님.. 보험사가 문제여...

정의의사도 2019-10-06 11:28:58
보험사대표가 개인정보 훔친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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