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19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대전교육청, ‘2019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9.10.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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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일 배재대학교 스마트배재관에서 대전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일 배재대학교 스마트배재관에서 대전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일 배재대학교 스마트배재관에서 대전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대회로, 다문화학생의 강점이 될 수 있는 이중언어학습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5명의 학생들이 이중언어를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 진로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이 다시 친해지는 마법의 주문을 외운 홍유나 (대전도안초 5) 학생과 호텔리어가 될 자신에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짐 편지를 보낸 권세나(충남여고 2) 학생, 제2의 손흥민이 돼 우리나라를 전세계에 알릴 축구선수가 될 포부를 밝힌 티모 명준 콘도흐(대전글꽃중 2) 학생은 올 11월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김윤배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부모님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이중언어 능력과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두 나라를 이어주는 미래 인재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다른 나라 말과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문화학생의 잠재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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