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해미면과 고북면 일원의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전산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이 지역 시가지의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전산화사업을 완료했으나, 그 외 지역에 관련 시설물이 추가로 매설돼 2차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시는 이 지역 약 92km의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조사와 탐사, 측량 등을 마쳤으며, 앞으로 공공측량과 성과심사를 거쳐 지하시설물 DB구축사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 DB자료를 시 공간정보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해 도로점용이나 굴착사업 등 도시 정책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각종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종구 토지정보과장은 “지하시설물의 통합적인 관리를 통해 더 안전한 서산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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