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장 당진시장 "한전 독과점 문제 심각"
    김홍장 당진시장 "한전 독과점 문제 심각"
    신규 화력발전소 저지 백서 출판기념회서 지적…"지속가능 공동체 만들 것"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0.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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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장 당진시장은 7일 “전기사업은 국가의 사무로, 전원개발촉진법 등 3개 법령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한전의 독과점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7일 “전기사업은 국가의 사무로, 전원개발촉진법 등 3개 법령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한전의 독과점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7일 “전기사업은 국가의 사무로, 전원개발촉진법 등 3개 법령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한전의 독과점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문예회관에서 열린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저지 백서 출판기념회에 참석, 이같이 지적한 뒤 “생산과 송·배전 등을 한 기관이 하다 보니 많은 문제점을 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시민사회와 학계 전문가들은 집중화 돼 있는 에너지 관련 권한을 분산형‧자립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께서도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당진의 주인이 시민인데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추진 과정에서) 대화와 논의는 없었다. ‘도대체 왜 이럴까?’ 정말 상심하고 절규했다”며 “시민들이 절규하고 애통해했지만 누구 하나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다. 정말 서글펐다”고 당시의 암담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7일 오후 문예회관에서 열린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저지 백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생산과 송·배전 등을 한 기관이 하다 보니 많은 문제점을 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7일 오후 문예회관에서 열린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저지 백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생산과 송·배전 등을 한 기관이 하다 보니 많은 문제점을 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당진시민은 오래 전부터 화력발전소 문제 때문에 시민사회에 석문면 주민들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해 왔지만 돌아온 것은 허탈감과 허무감이었다. 패배주의에 젖을 수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시민사화의 끈질긴 노력과 단합을 통해 위대한 승리를 가져왔다”고 격려했다.

    당신시민을 비롯한 대책위원회의 투쟁과 김 시장 본인의 단식농성 등으로 인해 당초 58만kW급 화력발전소 2기를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9.8M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과 24.5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설(ESS)을 건설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전환된 것을 자축한 것이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아직도 우리 지역에는 526개의 철탑과 189km의 송전선로가 있다. 전자파로 인해 건강권을 위협받고 있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며 “이런 문제점을 잘 극복해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면서, 현 세대와 다음 세대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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