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갱위강국' 1500주년 대백제전 준비"
공주시 "'갱위강국' 1500주년 대백제전 준비"
제65회 백제문화제 "성공적인 사례" 총평…부여군 격년제 주장에는 원론적 입장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0.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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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8일, 최근 막을 내린 제65회 백제문화제에 대해 “역사문화축제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축제를 통해 잘 조화를 이룬 성공적인 사례”라고 총평했다. (자료사진: 공주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는 8일, 최근 막을 내린 제65회 백제문화제에 대해 “역사문화축제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축제를 통해 잘 조화를 이룬 성공적인 사례”라고 총평했다. (자료사진: 공주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는 8일, 최근 막을 내린 제65회 백제문화제에 대해 “역사문화축제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축제를 통해 잘 조화를 이룬 성공적인 사례”라고 총평했다.

시는 특히 2021년 대백제전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백제문화의 정체성과 진정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과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는 동방의 예악에 다른 제례로 품격을 한층 높였으며, 주제에 최대한 충실한 프로그램을 중점 개발‧연출해 대한민국 3대 역사문화축제로 재정립했다”고 자평했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과 태풍 ‘미탁’ 등 큰 변수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사건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한 3만 명이 몰리며 역대 개막식 최대 인파를 기록한 점과 함께, 웅진판타지아 유료화 이후 공식적인 최초의 매진 사례,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서명 15만 명 돌파 등도 성공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대외적으로는 백제권역 또는 상생발전 협력 지자체인 서울시 관악구와 세종시, 대전시 유성구, 전북 익산시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백제문화를 교류하며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된 점도 평가했다.

다만 태풍 ‘미탁’으로 인해 황포돛배 유등 70여 점과 곰 유등 1점이 파손된 것과 함께, 공산성 정비사업으로 그동안 운영되던 프로그램의 대부분을 미르섬으로 이전하다보니 공북루를 배경으로 진행된 ‘왕실연회’에는 참여율이 저조했다는 점 등을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백제문화의 정체성과 진정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과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는 동방의 예악에 다른 제례로 품격을 한층 높였으며, 주제에 최대한 충실한 프로그램을 중점 개발‧연출해 대한민국 3대 역사문화축제로 재정립했다”고 자평했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백제문화의 정체성과 진정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과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는 동방의 예악에 다른 제례로 품격을 한층 높였으며, 주제에 최대한 충실한 프로그램을 중점 개발‧연출해 대한민국 3대 역사문화축제로 재정립했다”고 자평했다.

조 과장은 백제문화제 공동 개최지인 부여군(군수 박정현)의 격년제 주장과 관련 “충남도와 양 시‧군은 개최 방식에 합의점을 찾기 위해 그동안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 역사문화축제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로 더욱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 세계적인 축제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다소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이번 축제에 대한 평가는 양 시‧군 공동용역으로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추진하게 된다. 시는 오는 11월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 과장은 “2021년 무령왕 ‘갱위강국(更爲强國)’ 선포 1500주년을 기념하는 대백제전(가칭)을 준비해 백제문화의 중흥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알리고, 한성백제에 이어 익산의 호남권까지 아우르는 백제역사문화도시 교류 활성화를 통한 백제권 중심의 대통합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함께 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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