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섭 공주시장 "대백제전 하려면 달라져야"
    김정섭 공주시장 "대백제전 하려면 달라져야"
    무령왕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 2021년 대백제전 추진…"백제권 아우를 것"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0.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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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섭 공주시장은 8일 “큰 방향애서 대백제전을 하려고 하면 좀 달라져야 한다. 충남을 비롯한 충청의 백제문화권도 아우르지 못하고 있다”며 “천안과 서산, 논산, 청양, 예산 등 백제권임을 자랑하며 전통과 예술을 가꾸고 있는 시·군을 아우르는 것이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8일 “큰 방향애서 대백제전을 하려고 하면 좀 달라져야 한다. 충남을 비롯한 충청의 백제문화권도 아우르지 못하고 있다”며 “천안과 서산, 논산, 청양, 예산 등 백제권임을 자랑하며 전통과 예술을 가꾸고 있는 시·군을 아우르는 것이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8일 “큰 방향에서 대백제전을 하려고 하면 좀 달라져야 한다. 충남을 비롯한 충청의 백제문화권도 아우르지 못하고 있다”며 “천안과 서산, 논산, 청양, 예산 등 백제권임을 자랑하며 전통과 예술을 가꾸고 있는 시·군을 아우르는 것이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2021년 대백제전(가칭) 추진 계획과 관련, 부여군과의 합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2010년 세계대백제전을 치르면서 관광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메가 이벤트를 10년마다 해야 하지 않느냐?’는 공감대가 있었다. 마침 2021년이 무령왕 ‘갱위강국(更爲强國)’ 선포 1500주년이자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 된다. 이 때가 적절하지 않겠나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바로 (대백제전) 기획단을 띄워 논의하겠다. 2010년 대백제전 당시에는 어떤 규모와 지향점을 가지고 진행했는지, 특히 예산도 중요하다. 제65회 백제문화제를 평가하면서 논의해야 한다”며 “이번 대백제전은 (부여군과) 합의했다기 보다는 공주시가 창안하고 동의를 얻어가고 있으며, 양승조 도지사께서 9월 초 공주를 방문하셨을 때 협약에도 넣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10년 치러진 세계대백제전의 규모와 지향점을 검토해 2021년 대백제전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다만 김 시장이 “동의를 얻어가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대백제전 개최에 대해 박정현 부여군수와 아직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류의 원조'로 불리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공주와 부여 등 일부 지역에 국한시켜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다음으로 김 시장은 백제문화제가 달라져야 할 두 번째 대목으로 “웅진백제와 사비백제, 익산백제는 하나다. 웅진에 수도를 잡고 사비로 옮겨 익산으로 천도를 준비했던 총 190년은 한 나라였다. 한성백제가 기수를 달리한다고 하면 충청권에서의 웅진‧사비백제는 한 나라”라며 “이것을 아우르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세 번째가 한성백제, 더 나아가면 일본백제다. 내년 66회 백제문화제에서 이런 것을 반영하며 대백제전의 방향을 잡아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부여군의 주장대로) 격년제로 하던, 계절을 달리하던 여러 가지 방식의 것들도 큰 지향점 안에서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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