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대난지도 해상서 낚싯배 전복…8명 구조
당진 대난지도 해상서 낚싯배 전복…8명 구조
서산 삼길포항 출항해 입항 중 사고…저체온증 호소, 생명엔 지장 없어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0.08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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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 10분께 충남 당진시 대난지도 동쪽 약 2.4km 해상에서 전복된 2.53톤 낚싯배의 선장과 승객 8명이 전원이 구조됐다. (평택해경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8일 오전 10시 10분께 충남 당진시 대난지도 동쪽 약 2.4km 해상에서 전복된 2.53톤 낚싯배의 선장과 승객 8명이 전원이 구조됐다. (평택해경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8일 오전 10시 10분께 충남 당진시 대난지도 동쪽 약 2.4km 해상에서 전복된 2.53톤 낚싯배의 선장과 승객 8명이 전원이 구조됐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6시 55분 서산 대산 삼길포항을 출항해 낚시를 마친 뒤 입항하던 중 현장에서 전복돼 바다에 빠졌다.

낚싯배 승객이 긴급 신고전화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평택해경은 경비정 3척과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 1척, 구조대 보트 1척을 급파했다. 또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헬기 1대를 보내 구조 작업을 벌였다.

뒤집어진 낚싯배 위에 있던 5명은 민간해양구조대 ‘그린호’에 의해 구조됐으며, 인근에서 표류하던 3명은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만석호에 의해 구조돼 오전 10시 54분쯤 삼길포항으로 입항했다.

구조된 8명은 약간의 저체온증을 호소해 서산의료원으로 후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전복된 낚싯배에 타고 있던 8명이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고, 경비정이 신속하게 출동해 민간해양구조대 등과의 공조 속에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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