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대상 치료지원 서비스가 개선된다.
충남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치료지원 전자결제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해 10일 농협 충남영업본부와 손을 맞잡았다.
교육청은 그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치료지원기관에서 물리치료·작업치료·언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지만 절차가 복잡해 학부모는 불편을 겪었다.
현재 치료비 지원은 학부모와 치료지원기관이 분기별로 영수증을 모아 학교에 제출하면 업무 담당자가 치료지원 일자와 내용 확인해 치료기관으로 비용을 송금했다.
앞으로는 전자카드 결제 한 번이면 모든 정산이 가능해진다.
전자결제카드 시스템은 내년 1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카드 발급 대상은 치료교육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치료지원기관으로 등록된 가맹점을 이용하는 학생이다.
교육청은 앞으로 관련 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통해 수요자 중심 치료지원 운영체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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