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찾은 문재인 대통령 "혁신도시, 기대해도 좋아"
    충남 찾은 문재인 대통령 "혁신도시, 기대해도 좋아"
    서산 해미읍성 경제인과 오찬간담회서 밝혀…양승조 지사 "긍정적 답변" 평가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10.10 16: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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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8일 국회를 방문, 문희상 의장에게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정부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해미읍성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양승조 충남지사.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전국경제투어 11번째 순서로 충남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의 최대 현안인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긍적인 뉘앙스의 발언을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해미읍성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양승조 충남지사.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전국경제투어 11번째 순서로 충남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 최대 현안인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긍정적인 뉘앙스의 발언을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만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정부 차원 확약까지는 아니어서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란 분석이다.

    양승조 지사는 10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통령께서 여려 가지 말씀을 했지만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기대 해봐도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지역현안 중 가장 핵심인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셈이다.

    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서산 해미읍성 인근에서 가진 지역 경제인과의 오찬간담회에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건의를 듣고 이같이 답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동행한 국토교통부 차관은 “혁신도시 지정에 앞서 법률적인 부분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인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안의 처리가 우선이라는 점을 거론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 지사는 “대통령께서는 '심도 있게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의 할 때에도 충남의 요청사항을 잘 담아달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고 어느 정도 확정돼야 하는데 정부차원에서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된 적이 없다”면서도 “충남에 최대한 이익이 되도록 긍정적 답변이었기 때문에 어쨌든 그 정도면 혁신도시 지정은 기대해 봐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혁신도시를 마구 늘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는 발언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회적 합의가 우선"이라는 언급과는 분명한 온도차가 있는 만큼,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해도 무관하다는 얘기다.

    이밖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신안산선 직결 관련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구체적인 답변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선 복선전철-신안산선 직결 관련 현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국가 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켜 추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양 지사는 "신안산선 직결은 현구조로 어렵지만 천안 정차는 되지 않겠나"라며 "2700억 원에 달하는 가로림만 국가정원 조성에 대한 확답을 주신 것과 오늘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약, 해양신산업 육성 지원 등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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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2 10:17:41
    충남 혁신도시 관련 문대통령 언급은 언뜻 긍정적 뉘앙스로 들리지만 정부차원의 약속이나 확인은 아닙니다 여당이 노력하고 있으니 잘되지 않겠느냐 식의 강건너 불구경하듯 두루뭉술한 표현같네요
    현 충남도지사의 대외적 역량이나 정치력이 생각보다 못미치는더 같군요 좀 실망스럽습니다 혁신도시 지정은 현재로썬 정부가 필요성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하지 않을게 자명합니다 특별법 개정만이 유일한 해결책인데 충남도지사 및 도의 대외 역량이 부족하여 그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