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렬 접대했다" 윤중천 진술....검찰 조사않고 덮었다?
    "윤석렬 접대했다" 윤중천 진술....검찰 조사않고 덮었다?
    '한겨레' 윤 총장 접대 의혹 보도....대검 "사실 아냐" 법적대응 시사
    • 지유석 기자
    • 승인 2019.10.11 10:36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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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렬 검찰총장이 접대의혹을 받고 있다. ‘한겨레’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스폰서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 출처 = 대검찰청 / 굿모닝충청 = 지유석 기자
    윤석렬 검찰총장이 접대의혹을 받고 있다. ‘한겨레’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스폰서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 출처 = 대검찰청 / 굿모닝충청 = 지유석 기자

    [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조사과정에서 건설업자 윤중천 씨 접대 목록에 윤석렬 총장 이름을 발견하고 보고서에 적었지만 검찰이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진원지는 <한겨레>다. 

    이 신문은 11일자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에 들러 접대를 받았다는 윤 씨의 진술이 나왔으나 추가조사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3명 이상의 핵심관계자를 취재해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은 윤 씨의 이런 진술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를 통해 검찰에 넘겼으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총장에 대해 기초 사실 조사조차 하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접대가 사실로 확인되면 최소한 도덕적·윤리적 책임을 져야 함에도 과거사위 조사를 넘겨받은 검찰이 수사는 고사하고 내부 감찰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취재를 맡은 허어영 기자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시의 수사 기록에 포함된 윤 씨의 전화번호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 등을 재검토하면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확인했다"며 "아마 검찰에 취재를 했거나 과거사위를 오래 취재를 했거나 아니면 정치부 취재 기자들이나 사회부 취재 기자들 다 포함해서 김학의 사건에 좀 관심이 많았던 분들은 아마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어렵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허 기자는 성접대와는 선을 그었다. 

    윤 총장에게 제기된 의혹은 윤 씨 접대 목록에 윤 총장(당시 중앙지검장)의 이름이 있었고, 진상조사단이 보고서에 이를 적시했음에도 검찰이 덮었다는데 방점이 찍힌다. 

    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입장문을 내고 "보도는 완전히 허위사실이며, 검찰총장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근거없는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이 지점에서 문제가 생긴다. 만약 대검찰청의 해명이 맞다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자질시비가 일지도 모를 윤 지검장을 검찰총장에 임명한 셈이기 때문이다. 당시 민정수석으로 인사검증 책임을 맡았던 조국 법무부장관도 책임을 비켜가기 어렵다. 

    허 기자는 "민정수석실의 기능이라는 것이 있고 검찰의 기능이라는 것이 있는데 검찰의 기능이라는 것은 어떤 사건에 의혹이 제기가 됐고 그 당사자를 조사하거나 수사할 필요가 있을 때 해야 하는 것이 본인들의 의무이고 그것이 세금을 통해서 봉급을 받는 사람들의 또한 의무"라먼서 "그렇게 봤을 때는 이것이 온당한 해명인가는 좀 청취자들이 판단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대검 입장을 에둘러 비판했다. 

    윤 총장 접대 의혹보도는 심각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기준 포털 '다음'에선 '허어영', '윤석열'이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치권도 반응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윤 총장 (의혹) 부분도 특검하자"며 "다만 조국 문제가 정리된 이후에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허 기자는 후속보도를 예고했다. 검찰도 법적대응을 시사하고 나서 윤 총장 접대의혹은 더욱 큰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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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2019-10-12 14:52:17
    허어영 부영 기사쓰는 인간 구속

    김옥수 2019-10-12 10:14:19
    기자야 낚시하지마라~!! 윤총장님은 그런분 아니다.
    잊지말자!! 조국!!

    가글 2019-10-11 15:37:07
    지유석! 그대가 기자라고 할수있나?
    에이!

    윤예성 2019-10-11 15:23:02
    준표할배 역시나 적극적으로 부인하는데 동참하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