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이명교 충남지방경찰청장이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을 위한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취임 당시 “주민은 경찰 존재·신뢰 토양”이라며 주민 마음을 얻는 경찰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 청장은 그동안 도 경찰청 강력계장과 당진경찰서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경험과 주민 요구사항을 수렴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치안정책을 펼쳤다.
교통사고 지점·유형 같은 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안전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교통안전 시설개선과 집중단속,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치안지표가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4일부터 이달 초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75명으로 지난해(108명) 같은 기간 대비 33명 감소했다.
5대 범죄 발생 건수도 5533건에서 5101건으로 432건 줄었다. 반면 검거율은 72.5%에서 74.5%로 2%p 상승했다.
이 청장장은 또 도내 치안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활력회의 간담회’를 열고 현장 경찰관을 격려했다.
이밖에도 마음동행센터 문을 열고 현장경찰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치료를 돕고 있다.
이 청장은 “충남경찰은 앞으로도 도민 의견을 경청하고 사소한 불편까지 세세히 살피겠다”며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