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와 아시아여론연구소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도 학술지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13일 충남대에 다르면, 두 연구소는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학술지 발행비를 지원받게 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2019년도 학술지지원사업 신규 과제를 선정, 발표한 가운데 유학연구소 학술지 ‘儒學硏究(유학연구)’와 아시아여론연구소 학술지 ‘The Asian Journal for Public Opinion Research(AJPOR)’가 학술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학술지 발행 지원을 통해 학문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학술 활동 활성화 및 국내학술지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유학연구소 학술지 ‘儒學硏究’는 93년도 창간 이래로 총 48집을 간행했으며, 유학사상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사상과 관련한 수백 편의 우수논문을 게재해오고 있다.
특히 2018년 등재학술지 계속평가에서 93.4점의 점수를 기록하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학술지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아시아여론연구소 학술지인 ‘AJPOR’은 2013년에 창간돼 총 24집을 간행했다. 정치, 경제, 문화, 환경, 보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론 및 여론조사 관련 논문을 활발히 게재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세계 우수논문 인용지수인 SCOPUS에 선정되기도 했다.
충남대 관계자는 “두 학술지는 연 4회(2월, 5월, 8월, 11월)에 걸쳐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연구재단 학술지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더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