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의 든든한 발…행복버스·택시 인기
당진시민의 든든한 발…행복버스·택시 인기
총 6대 행복버스 운행, 이용자 매년 증가…행복택시도 1475회 운행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0.14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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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2015년부터 도입, 운영 중인 행복버스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2015년부터 도입, 운영 중인 행복버스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2015년부터 도입, 운영 중인 행복버스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

시는 승객이 많지 않아 시내버스 운행 횟수가 적은 대호지와 정미면에 행복버스 1대를 도입했으며, 현재는 총 6대를 운영하며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초 도입된 행복버스는 콜택시와 마찬가지로, 이용자가 필요로 할 때 전화로 배차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까지 운송해주는 ‘수요응답’ 형태로 운영 중이다. 나머지 5대는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정해진 시간에 노선에 따라 운행하고 있다.

도입 첫해 이용자수는 3128명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는 6592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2017년 7598명, 2018년 854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4대가 추가로 도입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이용자수가 3만565명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또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버스 정류장으로부터 800m 이상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행복택시’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8월 첫 도입 이후 올해 9월까지 13개월 동안 1475회 운행, 총 2360명의 주민이 행복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홍장 시장은 지난 4일 행복버스와 행복택시에 직접 탑승,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점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배차 간격이 길고 정류장이 먼 시외 지역의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복버스와 행복택시를 운영 중”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용방법과 노선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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