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향한 시정질문 90건 '예고'
맹정호 서산시장 향한 시정질문 90건 '예고'
서산시의회,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국가해양정원, 대산4사 투자 등 관심사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0.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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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가 15일부터 22일까지 제246회 임시회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의원들이 지역의 주요 현안과 직결된 시정질문을 쏟아낼 예정인 것으로 확인돼 그 어느 때보다 열띤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가 15일부터 22일까지 제246회 임시회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의원들이 지역의 주요 현안과 직결된 시정질문을 쏟아낼 예정인 것으로 확인돼 그 어느 때보다 열띤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가 15일부터 22일까지 제246회 임시회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의원들이 지역의 주요 현안과 직결된 시정질문을 쏟아낼 예정인 것으로 확인돼 그 어느 때보다 열띤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의원들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에서부터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을 비롯한 화학사고 대책, 대산4사의 환경안전 투자에 대한 검증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여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14일 <굿모닝충청>이 시의회를 통해 입수한 시정질문 요지서를 보면 전체 13명의 의원 중 임재관 의장을 제외한 12명이 총 90여건의 시정질문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정질문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먼저 조동식 의원은 공용터미널 환경 개선과 이른바 ‘떴다방’ 홍보관 퇴출 등 9건을 질문할 예정이다. 이어 안원기 의원은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공약에 대한 시의 예산지원 근거와 도의회의 시‧군 대상 행정사무감사의 문제점 등 8건을 짚을 계획이다.

최일용 의원은 잠홍저수지 수변공원 산책로 관리 방안 등 9건, 안효돈 의원은 한화토탈 유증기 사고에 따른 대응과 대산4사의 8070억 원에 달하는 환경안전 투자검증 및 감시 방안,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추진 현황 등 8건을 질문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가충순 의원은 지역 대표 농산물 관련 조형물 제작 현황과 6쪽마늘 육성지원금 등 7건을, 최기정 의원은 서산사랑 상품권 가맹점 현황 등 6건을, 장갑순 의원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과 대산4사 투자계획 및 화학환경관리 전담 조직 필요성 등 9건을 질문할 계획이다.

계속해서 이경화 의원은 읍‧면‧동 청사 위치 선정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8건을, 유부곤 의원은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5건을, 김맹호 의원은 쓰레기 처리현황 및 문제점과 시청 민원부서 및 기피부서 근무자 인센티브 방안 등 6건을 따질 예정이다.

이밖에 이수의 의원은 간월호 수질개선 관련 추진 실적과 대산5사 지역민 고용현황 등 8건을, 이연희 의원은 예산 불용액 최소화 대책 및 인센티브 또는 페널티 가능 여부 등 6건을 준비 중이다.

맹정호 시장은 지난 10일 해미읍성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대산항 인입철도 국가계획 반영이 사실상 성사단계에 돌입했음을 설명하는 등 시정의 주요 성과를 제시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서산시 제공)
맹정호 시장은 지난 10일 해미읍성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대산항 인입철도 국가계획 반영이 사실상 성사단계에 돌입했음을 설명하는 등 시정의 주요 성과를 제시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서산시 제공)

특히 안효돈 의원은 서산경찰서 정보관의 시청 출입현황 즉 ▲일상적으로 부서를 출입하는지 여부 ▲업무공조에 대한 원칙이나 관례의 의무 ▲문서가 정당한 절차 없이 제공되고 있는지 여부 등을 물을 예정이었지만 취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 의원은 “관련 부서의 충분한 설명이 있었다”며 과거처럼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시정질문을 취소했음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시정질문은 민선7기 2년차를 맞은 맹정호 시장의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시의회의 평가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맹 시장은 지난 10일 해미읍성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대산항 인입철도 국가계획 반영이 사실상 성사단계에 돌입했음을 설명하는 등 시정의 주요 성과를 제시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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