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신천 10‧13 반공의거동지 추도식이 13일 오전 11시에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서 진행됐다.
신천중앙군민회(회장 김순식)에서 주관하고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이 후원한 이날 추도식에는 황해도지사, 황해도 도민회장, 신천중앙군민회장과 유족,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전쟁 당시인 1950년 10월 13일 황해도 신천지역의 북한군 점령에 반기를 들고 봉기를 감행해 인민군 전투부대를 섬멸하고 이후 유엔군의 북진작전에 크게 기여한 신천10․13반공의거동지들을 추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추도식을 통해 황해도 신천지역 젊은 애국청년들의 애국심을 명예롭게 선양함으로써 유가족을 위로하고 전후세대들에게 보훈정신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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