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 ‘공공갈등관리위원회’(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맹정호 시장은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주재했다.
위원회는 지난 7월 시의회를 통과한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공공갈등 예방·해결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추진 ▲공공갈등관리 대상사업 지정·조정 ▲공공갈등관리 관련 자치법규 정비 ▲공공갈등영향분석 실시 여부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당연직 5명과 위촉직 14명을 포함,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부시장이 맡게 됐다. 또한 부위원장에는 신성대 신기원 교수가 선임됐다.
맹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2015년에 썼던 글을 회고하며 “우리시대 정치의 과제는 뭐니 뭐니 해도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라며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췄는지를 알 수 있는 것도 갈등을 대하는 자세와 능력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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