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 원북면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옥파 국화축제’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독립선언서를 직접 낭독한 태안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국화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원북면 국화동호회원들이 1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분재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꽃물 천연염색 ▲국화차 시음 ▲활쏘기 ▲전통놀이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버스킹 공연장을 상시 운영해 색소폰과 오카리나, 하모니카 연주가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원북면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주민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