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세종시와 충청남도가 장애인 공무원 의무고용률 전국 ‘탑3’를 기록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민주당·경기광주갑) 의원실에 따르면 17개 광역시·도 중 세종과 충남은 지난해 장애인 공무원 의무고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고용촉진과 직업재활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 소속 공무원 정원에 대해 2016년까지 3%, 2017~2018년 3.2%, 올해부터는 3.4% 이상 고용해야 한다.
지난해 전국 평균 장애인 공무원 의무고용률은 3.47%인 반면 세종은 4.05%, 충남은 4%로 집계됐다.
의무고용률 3.2%를 달성하지 못한 시·도는 인천, 강원, 전북, 전남, 경북으로 인천과 전북의 경우 2년 연속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했다.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가 4.58%였고 뒤이어 세종, 충남 순이었다.
대전은 3.28%로 근소한 차이로 의무고용률을 달성했다.
소 의원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사회참여 장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솔선수범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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