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선복, 노조)은 1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연일 소독작업으로 고생하고 있는 축산과 직원들과 3교대로 근무 중인 조합원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복 노조위원장은 “열악한 방역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조합원들과 근무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와 협의해 거점소독시설 및 가축질변 살처분 인력 편성 시 하위직에 편중돼 있던 관행을 개선해 직급별로 균형 있는 편성이 되도록 했다. 앞으로도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병옥 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서산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역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조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기 북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9월부터 거점소독시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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